
마포구는 최근 한국산업보건연구재단 서울DMC건강의원과 '플랫폼 배달노동자 심뇌혈관질환 건강검진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배달노동자는 서울DMC건강의원에서 약 20만원 상당의 심뇌혈관질환 검진을 절반 수준인 10만원에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구가 1인당 1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를 지원해 사실상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 다른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경우에도 동일하게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마포구는 앞서 지난 18일 '노동 기본 조례'를 개정해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달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복지 증진, 산업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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