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GS리테일이 자회사 어바웃펫의 매각을 추진한다. 어바웃펫은 GS리테일이 지난 2018년 인수한 반려동물 전문 온라인 쇼핑플랫폼이다.
GS리테일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어바웃펫에 대여한 200억 원을 면제하는 안을 의결했다.
GS리테일은 어바웃펫의 지분 66.15%를 소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어바웃펫에 대여한 총 200억 원의 대여금 중 170억 원을 우선 면제한다. 잔여 대여금은 추후 일부 상환 후 면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대여금 면제에 대해 매수자 측의 선결 요구 조건을 이행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매각 건은 본업 중심의 성장 및 사업 구조 효율화를 통한 내실 경영 강화 일환”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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