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7일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5억달러, 우리돈 약 6,839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외화채 발행은 기 발행분에 대한 차환을 위한 것으로, 미국의 관세정책 유예 종료 시점 임박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신한지주는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투자기관들을 직접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총 130여곳의 투자자가 모집금액 대비 최대 6배에 달하는 약 30억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히는 쾌거를 이뤘다.
신한지주 측은 "올해 발행된 민간 금융회사의 동일 만기 한국물(Korea Paper) 중 최저 스프레드"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행에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비엔피파리바증권 ▲HSBC증권 ▲미즈호증권 ▲스탠다드차타드가 공동 주간사로, 신한투자증권이 보조주간사로 참여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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