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구청장이 직접 발로 현장을 누비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이 사업은, 민선 8기 대표 소통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발로 뛰는 행정’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제1회 현장구청장실은 2022년 7월28일, 성산1동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서 출발했다. 주민들은 월드컵천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었고,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를 확인하고, 월드컵천 보행데크를 신속시 설치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해소했다.
그 결과, 지난 3년간 평균 이틀에 한 번꼴로 현장을 찾는 밀착형 행정이 이뤄졌으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무더위와 한파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행보를 보이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최근 눈에 띄는 사례로는 지난 4월 23일 박 구청장은 양화로19길 22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현장을 긴급 점검하던 중, 인근 재건축 공사 현장을 지나게 됐다. 이 과정에서 만난 민원인으로부터 재건축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고충을 직접 듣게 되었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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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회를 맞은 지난 27일에는 교통약자의 보행권 강화를 위해 조성된 ‘무장애길’ 완료 현장을 찾아 그 의미를 더했다. 평소 장애인과 교통약자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온 박 구청장이 제안한 이 사업은, 누구나 차별 없이 이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했다.
그 결과, 구는 2024년 5월부터 횡단보도 전수조사와 정비를 통해 총 247개소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무장애 보행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현장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현장구청장실이 어느덧 500회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마포 전역을 누비며 구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의 한 시간은 37만 구민의 시간을 모은 37만 시간의 가치와 같으며 그 무게, 책임감을 알기에 앞으로도 단 한 순간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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