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판식은 축산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확산을 위한 출발점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고 덧붙였다

도축공정 자동화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정형 생체비전 기술을 활용해 돼지의 크기와 형태를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하고, 해부학적 절개 좌표를 자동 산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기술을 개발한 로보스는 도축업계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하는 로봇 스타트업으로, 목절개, 복부절개, 이분도체, 세정 등 공정별 전용 도축 로봇을 상용화했다. 이 로봇은 시간당 최대 450두를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생산성과 정확도를 갖추고 있다.
조현상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은 “디지털전략부는 농산업 전반에 걸쳐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술 적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부경양돈농협은 현장 중심의 스마트 축산 실현을 위한 출발점이며, 앞으로도 범농협 인프라를 바탕으로 AI·IoT 등 혁신 기술을 지속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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