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이사장 류석영)는 지난 30일 오후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시니어티처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송승옥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올해 시니어티처 가운데 최고령(만 71세)인 김옥련 강사는 “누군가의 디지털 첫걸음에 기여하는 보람 있는 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카카오 그룹 상생 슬로건인 ‘더 가깝게, 카카오’에 발맞춰 추진하는 대표 ESG 프로그램이다. 시니어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맞춤형 교재를 제작·배포하고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확대해 전국 150개 복지관에서 교육을 진행하며, 총 124명의 시니어티처는 향후에도 직영 양성 체제로 유지·운영된다. 카카오는 역량 있는 중장년층 사회참여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면서도 품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시니어티처 124명 중 56명은 지난해 활동한 강사이며 68명은 올해 신규로 선발했다. 신규 강사는 8회차 집중 교육을 이수한 후 우수 수료자로 선정된 이들로, 전국 평균 4.6:1, 최고 8:1(부산 기준)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전문 시니어티처를 양성해시니어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에 앞장서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카카오임팩트는 우수 활동자에게 매년 참여 기회를 제공해 시니어티처와 교육생 모두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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