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 중인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KG모빌리티(이하 KGM) 관계자가 전한 말이다.



KGM은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한 전기 픽업 무쏘 EV와 자사 베스트셀링카 토레스 기반의 토레스 EVX, 무선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을 소개하고 있다.
긍정률과 부정률은 각각 75.14%와 3.47%로, 순호감도는 71.67%에 달했다. 사명 변경 이전 기간보다 약 3배(48.96%) 상승한 수치이다.


픽업 트럭 명가 KGM이 선보인 무쏘 EV는 아웃도어 및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전기 레저 SUV의 장점과 픽업의 용도성을 강조했다. 특히 다양한 캠핑용품과 생활용품들이 함께 전시돼 무쏘 EV가 가진 매력은 한층 더 강조하고 있었다.
평소 캠핑을 즐겨한다는 한 방문객은 “캠핑을 즐기다 보니 짐도 많이 실을 수 있는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며 “기존 내연 픽업트럭처럼 넓은 트렁크 공간과 전기차 특유의 넓은 실내까지 눈길이 가는 포인트가 많다”고 말했다.
현장을 견학 중인 세명컴퓨터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트럭이지만 디자인도 정말 멋지다”며 “아까 잠시 실내도 살펴봤는데 공간도 정말 넓었다”고 전했다.


무쏘 EV와 함께 전시된 토레스 EVX도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토레스 EVX의 기반이 된 토레스가 디자인부터 합리적인 가격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토레스 EVX도 높은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예비 소비자뿐만 아니라 같은 업계 관계자의 발길도 사로잡고 있다.
현장에서 토레스 EVX를 설명하는 도슨트는 “토레스가 인기 차종이다보니 토레스 EVX도 현장에서 다양한 질문을 받는 등 관심이 높다”며 “특히 넓은 실내 공간 등 실용성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토레스 EVX를 살펴본 전기차 업체 연구원은 “우리 회사 차량 못지 않은 넓은 실내감과 디자인이 눈에 띈다”며 “특히 핸들 조작감이나 수납장 위치, 디스플레이 UI/UX 등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고 평가했다.

가족과 함께 방문한 한 30대 남성도 “아기가 생기다 보니 큰 차량에 관심이 생겼는데 토레스 EVX도 고려할 만한 제품인 것 같다”며 “비교적 비싼 전기차임에도 가격이 약 3000만원 수준인 것도 장점이다”고 말했다.
토레스 EVX는 이번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시승 행사도 진행하며 적극적인 매력 어필에 나서고 있다. 직접 시승을 체험한 방문객들도 만족스러운 반응을 나타냈다.
시승을 막 마친 한 20대 대학생은 “실제로 토레스 EVX를 타보니 속도감이나 디스플레이 직관성이 매우 좋았다”며 “특히 토레스보다 실내가 넓다 보니 운전할 때 아늑한 느낌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KGM 관계자는 “당사는 경제성과 용도성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한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해 갈 것”이라며 “전기차뿐만 아니라 인프라, 자율주행, AI 등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전략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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