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부 건강은 태아·영유아 건강과 직결된다. 특히, 약물 복용은 임신 초부터 출산 이후까지 장기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므로 불안해하는 여성들이 많다. 이에 구는 임산부들이 현직 약사에게 올바른 투약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특별 개설했다.
주제는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오남용 예방법이다. ▲임신 중 ▲출산 이후 등 시기별 약물 사용법, 주의사항 등을 전수해서 엄마와 영유아들이 적절한 약물 치료로 안전하게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우선, 약 전문가가 ▲임신 중의 만성질환 약 복용법, 흔한 임신 증상과 사용 약물, 금기 약물 등을 설명한다. 이후 ▲수유 중 약물 사용 및 주의사항, 신생아 약물 사용과 주의사항 등을 다룬 뒤, 궁금한 점을 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애쓰고 있다. 2014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관한 공공산후조리원이 작년 정부혁신 ‘국내 최고’ 사례로 공식 선정된 바 있으며, 모자보건사업 추진 전담부서가 임신과 출산, 육아에 걸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출생과 아동인구 수 모두 서울시 최다 자치구로서 저출산 극복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려 노력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으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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