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공공 주도의 택지 개발과 구분된다. 민간사업자 등이 지자체의 동의를 얻어 주도적으로 도시를 개발하는 방식으로, 보다 유연하고 혁신적인 도시 조성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도시 모습을 크게 변화시키며, 도시 자체를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만든다. 동시에 지역 내 인기 주거지로 부상하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그 가치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청주 지웰시티∙창원 유니시티∙전주 에코시티∙군산 디오션시티 등이 민간 도시개발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향후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더욱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은 단순한 신흥 주거지 조성을 넘어, 미래형 도시를 설계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랜드마크 개발을 통해 도시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앞으로 지자체∙건설사∙시행사 모두에 핵심적인 개발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분평 더웨이시티의 첫 번째 공급 단지인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는 이달 공급될 예정이다. 신분평 더웨이시티 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12개동∙전용면적 59~112㎡∙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75~112㎡∙655가구는 일반분양 아파트이고 전용면적 59㎡∙793가구는 민간 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김한모 HMG그룹 회장은 “신분평 더웨이시티는 단순한 주택 위주의 개발을 넘어, 주거∙문화∙상업이 공존하는 미래 도시이자 도시개발의 모범사례로 완성시키겠다”며 “국내외 업계와 학계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대표적인 견학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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