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회사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5월 1일부터는 익산시와 군산시에서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이 지역 고객은 장보기 상품을 밤 10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다. 대부분의 신선식품에는 ‘신선보장제도’가 적용돼 배송받은 상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간편하게 환불받을 수도 있다.
SSG닷컴은 단기간에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총 1130만㎡ 면적의 국내 최대 수준 물류 인프라를 꼽았다.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 협업해 새벽배송 권역 추가 확대를 검토하고, 비장보기 중심의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입점 파트너사 상품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새벽배송 권역 확대는 그로서리 지속 성장의 밑바탕을 마련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로 SSG닷컴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새벽배송 전체 주문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3% 늘었다. 신규 진출 지역에서의 새벽배송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한 데 따른 결과다.
식품과 일상용품을 제외한 비장보기 상품군 매출도 7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서의 성장세도 기대된다. 뷰티와 디지털가전, 스포츠·레저, 유아동, 반려 카테고리 주문이 증가했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CJ대한통운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쓱 새벽배송’ 권역을 꾸준히 늘려 나가고 있다”며 “새벽배송을 아직 운영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쓱 주간배송’을 통해 신선한 그로서리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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