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DB손보의 지분 취득으로 다올투자증권의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다고 보여진다.
DB손보는 보유 목적에 대해 "일반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일반투자는 경영권 영향 등의 의도가 없는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DB손보의 매입 물량은 기존 2대주주인 김기수 전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매각분에 해당된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023년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급락했을 때 지분을 사들여 2대주주 자리에 올랐었다. 같은 해 9월 주식 보유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하고, 지난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제안에 나서는 등 주주활동을 해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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