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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컬리 상품 산다…이커머스 강화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기사입력 : 2025-04-18 10:27

(최종수정 2025-04-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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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 창출 위한 전방위적인 협업 논의 본격화
연내 서비스 개시 목표…상품X트래픽 '시너지 기대'

네이버와 컬리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사진=각사 CI이미지 확대보기
네이버와 컬리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사진=각사 CI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컬리와 네이버가 전략적 업무제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공식 오픈할 컬리 서비스는 연내 제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컬리의 식품, 생필품 등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양사 공동의 다양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로 유의미한 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컬리는 직접 발굴하고 개발한 다수의 단독 상품을 보유하고 있고, 주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컬리를 이용하는 높은 충성도의 고객층도 확보하고 있다. 네이버는 국내 최다 수준의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양사는 향후 상품 및 서비스 부문에서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컬리는 단기간에 대규모의 다양한 신규 고객을 유치할 전망이다. 기존 컬리몰 한 곳이었던 판매 채널이 네이버로 확장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도 예상된다.

네이버는 컬리가 보유한 프리미엄 상품군을 다양한 사용자에게 제안하고 서비스 경험을 확장하는 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 확대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와 네이버는 다른 플랫폼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각 사만의 명확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최적의 협업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양사의 업무 제휴를 기점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좋은 상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 네이버 대표는 “신선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큐레이션 역량을 갖춘 컬리와의 파트너십으로 네이버의 쇼핑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질 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용자의 쇼핑 경험 고도화와 혜택 강화에 초점을 두고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서비스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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