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평가데이터는 지난해 주력 업무인 기업CB(Credit Bureau) 부문의 평가 및 조회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불필요한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창립 20주년을 맞는 올해 목표는 단연 경쟁력 강화다. 수년간 기업CB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업계 진입규제가 완화되면서 치열해진 경쟁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앞서 홍두선 대표는 작년 7월 취임 후 상품별 포트폴리오 정비 등을 통해 전사 현황을 진단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렸다. 여기서 AI전환, 서비스 강화 등 분야별로 중장기 전략과 실행 계획 등을 수립, 이행하고 있다.
특히, AI전환을 위한 대표이사 직속 AI전환실을 설치하며 본격적으로 AI 전략과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AI전환실의 업무 범위는 AI를 활용하는 모든 영역을 포괄한다. 그중에서도 한국평가데이터의 핵심 사업인 데이터 비즈니스와 평가 사업의 업무 효율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 외에도 당사 협력사 투자처 발굴, 스타트업과의 파트너십 확대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드는 한편,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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