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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금)

HLB제넥스, HLB뉴로토브 자회사 편입…난치 질환 공략

기사입력 : 2025-04-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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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제넥스 CI. /사진=HLB제넥스이미지 확대보기
HLB제넥스 CI. /사진=HLB제넥스
[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HLB제넥스가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기업 'HLB뉴로토브'의 지분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HLB제넥스는 HLB가 보유 중인 HLB뉴로토브의 보통주와 상환전환우선주(RCPS) 총 52만3409주를 161억 원에 취득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HLB뉴로토브 지분 74.73%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오르게 된다.

HLB뉴로토브는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이끌고 있다. 현재 근긴장이상증(NT-1)과 파킨슨병(NT-3) 등 난치성 뇌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HLB제넥스는 HLB뉴로토브 자회사 편입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기술이전 가능성까지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했다.

또한 회사는 뇌신경분야 연구자들을 다수 확보해 향후 HLB뉴로토브와 협업을 통한 신경계 건강 관리 솔루션 분야로 사업 확장 가능성을 확보했다.

HLB제넥스와 HLB뉴로토브 모두 대전 유성구에 본사를 두고 있어, 효율적 경영관리와 연구개발(R&D) 지원 측면에서도 협력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이사는 "HLB뉴로토브의 자회사 편입은 단기, 중기 및 장기의 현금 창출력을 증대하는 점에 중점을 뒀다"며 "이는 일반적인 연구개발 기업이 외부의 자금만을 의존하는 경향을 탈피해 자력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게 하는 지속가능형 개발 회사를 지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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