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B제넥스가 난치성 뇌질환 치료제 기업 'HLB뉴로토브'의 지분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HLB뉴로토브는 뇌과학 분야의 권위자인 김대수 KAIST 생명과학과 교수가 이끌고 있다. 현재 근긴장이상증(NT-1)과 파킨슨병(NT-3) 등 난치성 뇌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HLB제넥스는 HLB뉴로토브 자회사 편입을 통해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선제적으로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기술이전 가능성까지 확보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했다.
HLB제넥스와 HLB뉴로토브 모두 대전 유성구에 본사를 두고 있어, 효율적 경영관리와 연구개발(R&D) 지원 측면에서도 협력 시너지가 기대된다.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이사는 "HLB뉴로토브의 자회사 편입은 단기, 중기 및 장기의 현금 창출력을 증대하는 점에 중점을 뒀다"며 "이는 일반적인 연구개발 기업이 외부의 자금만을 의존하는 경향을 탈피해 자력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게 하는 지속가능형 개발 회사를 지향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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