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


투교협 의장인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투자교육이 필수가 되었다"고 강조하고, "투교협이 국내 유일 금융투자 교육기관으로 효과적 교육모델 마련 등 투자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 원장은 금융환경, 금융상품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고령화, 저성장 추세에 따른 평생 자산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금융 및 투자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지목했다. 한 원장은 "미국·영국·일본·싱가포르 등 선진국들이 학교를 통한 조기 금융교육 강화와 재무상담 등 실용 금융교육을 확대하는 추세인 점을 고려해, 고교 교육과정에서 경제금융교육을 보다 강화하고, 이론 교육보다 개인 자산관리 중심의 생애주기별 금융교육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강형구 한양대 교수는 일본의 ‘J-FLEC 어드바이저 제도’ 및 재무상담 지원사례 등을 참고할 만하다고 제시하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재무상담·학습 제공, 게임화(Gamification)를 활용한 학습 참여도 제고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상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전무는 현재 은행권의 청년도약계좌를 확장해 자본시장에서도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투자형 상품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미혜 서민금융진흥원 부장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금융·경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통해 올바른 금융행위를 하도록 유도해 노년기까지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상훈 전국대학생투자동아리연합회 회장은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실전 금융지식 위주의 교육을 확대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 제공 확대 및 AI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교육 서비스 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경연 금감원 재무상담사는 청년층은 교육·결혼자금 마련, 출산 등 생애주기별 자금수요를 고려해서 저축과 투자를 병행할 필요가 있고, 단기수익을 추구하기보다 장기 적립식으로 투자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