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현 원장은 1일 임원회의를 갖고 미국의 상호관세 행정명령 발표와 관련해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폭으로 확대될 수 있으므로, 임직원 모두 경각심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흔들림 없이 임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4월 이후 가계부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일 미국에 대한 관세율과 비관세장벽 등을 두루 고려해 국가별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계획을 재확인하면서 "모든 국가"를 상대로 부과하겠다며 예외를 두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상호관세에서) 매우 공정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매우 관대하게 할 것이다. 많은 경우 관세는 다른 나라가 수십년 간 미국에 부과했던 것보다 낮을 것"이라고도 발언했다.
금융감독원은 트럼프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에도 각국의 협상·대응에 따라 시장 변동성 확대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미국의 관세 정책 및 대응 동향 등을 밀착 모니터링 할 방침을 밝혔다.
이 밖에 금감원은 최근 가계부채 상황과 관련해, 3월 중 가계대출이 신학기 이사수요 해소 이후 안정적으로 관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감원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 및 거래량 단기 급등에 따른 영향이 시차를 두고 3월 후반부터 가계대출에 점차 반영되고 있으므로, 지역별 대출 신청·승인·취급 등을 보다 면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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