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e스포츠 최고 선수이자 T1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 T1은 이상혁 선수가 희망브리지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과 임시 대피소 운영,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혁 선수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2025 LCK 정규 시즌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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