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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 최고 연 2.60%…광주·우리銀 정기예금 상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3월 5주]

기사입력 : 2025-03-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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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24개월 1000만원 예치 시)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3월 다섯 번째주 24개월 기준 은행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2.60%로 나타났다.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2.98%다. 예적금 상품은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p라도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에 따르면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과 광주은행 ‘미즈월복리정기예금’,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정기예금’, 케이뱅크 ‘코드K 정기예금’으로 연 2.6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 ‘WON플러스예금’은 인터넷, 스마트폰, 텔레뱅킹 등 비대면으로만 가입 가능하다. 별도 우대조건이 없으며 가입기간은 최소 1개월에서 최대 36개월까지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정기예금’은 복잡한 우대조건 없이 가입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만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 이상이며 1개월부터 36개월까지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케이뱅크 ‘코드K정기예금’은 스마트폰으로 만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 또는 개인사입자가 가입할 수 있다. 100만원 이상부터 가입가능하며 가입기간은 최소 1개월에서 최대 36개월이다. 별도 우대조건은 없다.

광주은행 ‘미즈월복리정기예금’은 영업점 및 인터넷, 스마트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입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년 이상부터 3년제이며, 가입금액은 최소 500만원부터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요구불평잔이 300만원 이상일 경우 0.1%, 500만원 이상일 경우 0.2%의 우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신용(체크)카드결제 전월 실적이 3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0.05%, 5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0.1%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이처럼 우대조건으로 금리를 높일 수 있는 예금들도 다양하다. 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아이엠뱅크의 ‘iM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으로 최대 2.98%의 금리를 제공한다.

아이엠뱅크 ‘iM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은 영업점 및 인터넷, 스마트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입 가능하다. 계좌당 가입 가능한 최저한도는 100만원이다.

이 상품의 세전 이자율은 2.33%지만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0.65% 금리를 높일 수 있다. 목돈굴리기예금 최초 가입시 연0.20%p, 상품 가입 전 최근 1개월 이내 신용(체크)카드 신규 발급 시 연0.20%p, 상품 가입 전 최근 1개월 이내 인터넷.폰.모바일앱뱅킹 가입 시 연0.20%p, 이 상품을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 시 연0.05%p의 우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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