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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금투업계 현장 간담회…공매도·대체거래소·밸류업 논의

기사입력 : 2025-03-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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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금투업계 현장 간담회

국민의힘은 26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3.26)이미지 확대보기
국민의힘은 26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3.26)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금융투자업계와 만나 공매도 재개, 대체거래소(ATS) 운영, 자본시장 밸류업 등 현안을 논의했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강민국 정무위 간사, 김재섭 의원 등 국민의힘 여당 의원들은 26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유석닫기서유석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 김근익닫기김근익기사 모아보기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를 비롯, 업계에서 김미섭닫기김미섭기사 모아보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 김종민닫기김종민기사 모아보기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한두희닫기한두희기사 모아보기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이사, 조재민닫기조재민기사 모아보기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국제 환경이 우리나라에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우리 자본시장은 밸류업이 큰 숙제이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태이다"고 짚었다.

윤 위원장은 "내주 공매도 재개가 되는 가운데 현장 의견을 듣고 싶고, 제2 거래소 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따른 내용도 논의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는데, 잠깐 또 주식거래가 중단됐기도 해서 이런 부분도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최근 통과된 상법 개정안이 우리 자본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최근 기업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개미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준 사례 등에 대해, 그러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계신 분들이 허심탄회하게 얘기해 주시면 좋은 대안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저희 협회는 자본시장의 경제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경제의 질적 성장과 국민 자산 증식, 나아가 민생 안정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 정착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며 "자본시장 밸류업은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굉장히 중요한 주제로, 논의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둔 가운데, 이날 참석한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은 "3중 감시망 구축을 통해 공매도를 둘러싼 우려를 불식시키고 투자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4일 국내 첫 대체거래소를 출범한 넥스트레이드의 김학수 대표도 "안정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거래 플랫폼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거래소는 무차입 공매도 방지 전산시스템 등 불공정거래 방지 추진 현황을, 넥스트레이드는 대체거래소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또, 금투협 및 증권사, 자산운용사 대표들도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정책 제언을 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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