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강민석 HDC현대산업개발 상무가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영진의 ESG경영 실천 의지와 전사 모든 임직원의 경영개선 활동을 통해 짧은 기간에 ESG경영을 내재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기업혁신대상’은 경영혁신과 ESG경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발굴해 모범사례로 시상하는 상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등 ESG경영의 모든 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와 위원회 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정기적으로 사외이사 후보군도 관리하는 등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기업경영 강화했다.
아울러 감사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해 회계 투명성도 확보했다. 이뿐만 아니라 주주권리 보호를 위해 전자투표제를 도입했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중장기 배당정책을 수립하고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점도 눈에 띈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회사 행동규범 제정을 통해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바 있다.
끝으로 환경 부문에서는 공사 중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순환을 강화했으며,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해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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