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대단지 ‘서울원 아이파크’가 26일 1순위청약 접수를 진행했다.
26일 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총 1414가구가 일반공급에 배정된 가운데, 전체 유형과 평형을 포함해 총 2만1129건의 신청으로 평균 1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1순위청약 마감에 성공한 것은 59㎡타입·72㎡타입·74㎡타입·84㎡타입·91㎡타입 등 중형 평형들이었다.
나머지 105㎡ 이상의 중대형 타입들은 1순위 마감이 되지 않으며 익일 있을 2순위청약으로 순번이 넘어가게 됐다. 주변 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가에 수요자들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132가구로 가장 많은 수가 배정된 주력평형 84㎡A타입은 해당지역 2113건, 기타지역 622건으로 해당지역 기준 평균 16.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B타입 역시 132가구가 배정된 가운데 해당지역 4852건, 기타지역 1049건으로 평균 36.76대 1의 경쟁률이 기록됐다. 특별공급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나타낸 59㎡A타입은 19가구가 배정된 가운데 해당지역 4054건, 기타지역 1048건으로 해당지역 기준 213.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주력 평형인 112㎡A타입은 125가구 모집에 해당지역 기준 130건의 신청으로 1.04대 1, 120㎡A 타입은 241가구 모집에 387건의 신청으로 1.6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단지는 이어 26일 1순위, 27일 2순위청약을 실시한다. 단지의 당첨자 발표는 12월 4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공급금액은 59㎡A 타입이 10억3800만원대로 가장 저렴하고, 주력평형인 84㎡A타입 기준 13억900만원대, 84㎡B타입 14억1400만원대, 112㎡A타입 18억4700만원대 120㎡A타입 기준 18억8700만원대(각각 최고가 기준) 순이다. 입주예정월은 2028년 7월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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