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은 이날 이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금융 상황을 살피고 있다.
이어 그는 "공매도 제도개선을 차질없이 이행하여 2025년 3월까지 마무리하는 한편, 글로벌 거래관행에 부합하도록 외국인 투자환경을 지속 개선"하도록 했다.
주식 통합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투자자 자격요건(국내 금투업자의 계열회사 등)을 글로벌 수준으로 완화해서 외국인의 자본시장 투자 접근성을 제고하는 내용 등이다.
이 원장은 "우리 경제·금융시장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 부동산, 건설업계 등 시장 및 산업계와 현장 소통도 강화하여 금융안정, 가계부채,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현안업무 추진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달 6일 보험사 CRO(최고위험관리책임자) 간담회를 비롯, 은행 여신·자금담당 부행장 간담회(9일), 저축은행 CEO(최고경영자) 간담회(10일)이 예정돼 있다.
12월 중순 부동산 전문가/ 건설업계 간담회를 열고, 부동산시장 자금상황도 점검한다.
이 원장은 "연말 금융권 자금 상황 점검 결과에서도 장단기 채권시장, 예수금, 퇴직연금 등에 급격한 쏠림 현상은 없고, 금융회사 유동성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니 투자자들도 신뢰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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