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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장이 조직 쇄신을 위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이사회에 전했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6명을 추리고 이르면 오는 28일 최종 결정 내용 발표할 계획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행장은 오늘 우리금융지주 이사회에 "조직 쇄신을 위해 연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또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에 은행장 후보 롱리스트에서 자신을 제외하고 후임 은행장을 선임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이번 주 중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내부 프로그램에 따라 차기 은행장 후보는 현 은행장의 임기 만료(2024년 12월) 한 달 전인, 이달 30일까지 결정해야 한다.
자추위는 최종 후보 결정을 두고 막바지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차기 행장 후보로 꼽히는 이들은 김범석닫기
김범석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 부행장, 박장근 우리금융지주 리스크관리부문 부사장(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겸임),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 정진완닫기
정진완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조병열 우리은행 연금사업그룹 부행장, 조세형 우리은행 기관그룹 부행장 등 6명이다.이들은 모두 50대 남성이며 1965년생인 조병규 행장보다 젊다. 앞서 하마평에 올랐던 60대 초반 우리금융 자회사 대표 등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세대교체를 위한 후보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업은행 3명(김범석, 박장근, 조세형)과 한일은행 3명(이정수, 정진완, 조병열)으로 우리은행 통합전 출신 별로 고르게 배분한 점도 눈에 띈다.
먼저 김범석 부행장은 1966년생으로 집행부행장으로서 국내영업부문(兼 개인그룹)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은행 대기업심사부 본부장(심사역)을 맡은 후 지난해 부동산금융그룹 진행부행장보를 거치며 두루 경력을 쌓았다.
조세형 부행장은 1967년생으로 기관그룹을 담당하는 집행부행장이다. 우리은행 서여의도금융센터에서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기관공금고객본부 본부장. 기관그룹 본부장 등을 거치며 관련 기관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이정수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전략기획 주요업무집행책임자다. 조지워싱턴대학원에서 국제금융 석사를 취득했으며 우리금융지주에서 IR부 부장, 본부장직을 거쳐 2023년 우리금융 전략부문 상무로 승진했다.
정진완 부행장도 주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1968년생으로 우리은행 기관영업전략부와 중소기업전략부를 거쳐 삼성동금융센터 금융센터장, 본점영업부 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중소기업그룹을 담당하고 있다.
조병열 부행장은 1967년생이다. 집행부행장으로 연금사업그룹을 담당하고 있다. 상고 출신이며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센터 본부장. 소비자보호부 본부장, 남대문기업영업본부 영업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그룹 집행부행자보 등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우리은행장 후보는 예년과 달리 롱리스트 숏리스트 없이 최종 후보 한번에 발표될 전망이다. 이르면 28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손태승닫기
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전 회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 결과와 금융감독원의 정기 검사 결과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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