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G화학 최고경영자(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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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부회장이 유임됐다. 내년 3월 대표이사 임기 만료를 앞둔 신 부회장은 21일 발표된 LG그룹 인사에서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그간 쇄신 인사에 초점을 맞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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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그룹 회장이 취임 7년차를 맞아 급격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경영 안정에 무게를 둔 것으로 평가한다. 신 부회장은 2018년 구 회장의 첫 외부 영입 인사로, LG화학의 3대 신성장동력 육성을 주도해왔다. 석유화학 불황 속에 마땅한 CEO 후보가 없었다는 점도 신 부회장의 연임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올해 3분기 LG화학의 영업이익 비중은 석유화학 적자(-3.2%) 속에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68.4%)과 양극재를 중심으로 한 첨단소재(39.5%)가 대부분을 담당했다. 3대 신사업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생명과학 영업이익 비중(9.5%)도 크게 늘었다.
이날 LG화학은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7명 등 임원 승진 인사도 발표했다.
부사장 승진 대상자는 김동춘 전자소재사업부장과 장기룡 최고인사책임자(CHO)다.
전무 승진자는 김호근 미국BS그룹장, 김노마 기반기술연구소장, 박기순 여수생산그룹장, 이지웅 M&A담당 등이다.
LG화학은 "사업환경 변화에 기반하여 조직별 R&R(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조직 운영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3대 신성장동력 중심의 미래 준비를 가속화하는데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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