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서는 그간 쇄신 인사에 초점을 맞춰온 구광모닫기구광모기사 모아보기 LG그룹 회장이 취임 7년차를 맞아 급격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경영 안정에 무게를 둔 것으로 평가한다. 신 부회장은 2018년 구 회장의 첫 외부 영입 인사로, LG화학의 3대 신성장동력 육성을 주도해왔다. 석유화학 불황 속에 마땅한 CEO 후보가 없었다는 점도 신 부회장의 연임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날 LG화학은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7명 등 임원 승진 인사도 발표했다.
전무 승진자는 김호근 미국BS그룹장, 김노마 기반기술연구소장, 박기순 여수생산그룹장, 이지웅 M&A담당 등이다.
LG화학은 "사업환경 변화에 기반하여 조직별 R&R(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조직 운영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3대 신성장동력 중심의 미래 준비를 가속화하는데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