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2024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건설 산업 내 안전 인식 확산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활성화를 도모하고, 스마트 건설기술 발굴 및 Boom-Up을 유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철도·안전·단지·도로·BIM 등 5개 분야에 대해 유관기관들의 기술 경연을 통해 수상회사가 선정된다.
이번 철도분야 경연에서 쌍용건설은 스마트 데이터 관리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현장 관리 방안을 선보였다. 특히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을 통해 시뮬레이션 기반의 구조물 간섭 검토, 시공 리스크 최소화, 유지관리 효율성 향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드론 토공 플랫폼 및 건설장비자동화(Machine Guidance)을 활용해 기존의 측량 방식 대비 작업능률과 시공성이 각각 70%, 84%개선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도 이번 경연에서 주목받은 요소다. 이 플랫폼은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근로자의 위치와 환경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QR 코드 기반 마감관리 시스템’은 시공성 및 공정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돼 현재 국내외 다수 현장에서 활용 중이며, 현장 사진관리 플랫폼 ‘Mir Core’을 개발해 현장 시범 적용중이다. 이 외에 스마트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건설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신규 철도 현장에서도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BIM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공 리스크, 공정 및 개량 계획을 사전 분석하는 외에도 철도현장의 공종과 특수성을 고려해 장비 자동화 기술, 라이다(LiDAR) 측량 및 토공 플랫폼, 스마트 안전관리 플랫폼 등을 단계별 적용 중에 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