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SK바이오팜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악티늄-225(Ac-225) 기반의 방사성의약품(RPT)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Ac-225는 강력한 알파 입자를 방출해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효과를 지닌 방사성 동위원소로 차세대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물질로 주목된다.
앞서 SK바이오팜은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와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체결해 공급원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방사성의약품 기반의 전임상 후보물질을 1건 이상 도출하고 새로운 암 치료 타깃에 대한 유효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에 필요한 허가와 전문 인력, 시설과 장비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협력해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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