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7대 대통령 선거(대선) 개표 속에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유력 소식으로 하락 전환해 변동성을 보였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108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 500억원, 개인 90억원은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137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수급도 외국인이 순매도(-610억원)한 반면, 기관(416억원), 개인(296억원)은 각각 순매수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11조5717억원, 코스닥 7조478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 별 시세에서 우주항공과 국방이 5.16%로 최상위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전 거래일 대비 7.04% 상승한 38만7500원에 마감했다.
LIG넥스원은 6.35% 오른 25만9500원에 마감했다.
금융주의 경우 KB금융은 3.3%, 신한지주는 3.32% 올랐다.
반면,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의 수혜주로 분류되는 친환경 관련주의 경우 하방 압력을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7.02%) 등 2차전지주도 약세였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50개 주에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야 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주요 경합주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확보에서 앞섰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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