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허블 망원경이 촬영한 우주 사진 365장을 카드 플레이트에 입힌 '신한카드 처음 애니버스(ANNIVERSE)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카드 플레이트는 고객이 기념하고 싶은 날짜를 지정하면 나사 허블 망원경이 30주년 캠페인 '허블은 당신의 생일에 무엇을 보았습니까?'로 그 날짜에 촬영한 사진으로 제작된다. 예를 들어 10월 17일로 지정하면, 수레바퀴 은하(Cartwheel Galaxy) 사진을 플레이트에 담을 수 있다. 이 사진은 지난 1996년 10월 17일 5억 광년 거리에 있는 은하를 촬영한 것으로 수십억개의 어린 별이 모여 푸른 링 모양을 띠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날짜를 입력하면 그 날짜에 관측한 우주 사진을 먼저 볼 수 있고 관련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자기분석과 맞춤형 콘텐츠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가진 2030세대의 특징을 카드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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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는 해외겸용으로 발급되며 연회비는 1만8000원이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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