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3회차로 예정된 라이브 홍보 첫 방송에는 시공자 소개와 사업 참여 의지 등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며 이후 이어질 회차들에서는 조합원들이 특히 관심을 가질 조경,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 등에 대한 특화설계와 더불어 안전사고, 하자 분쟁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지난 12월 개정된 「서울시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은 시공자 간 과열 경쟁을 방지하고자 개별홍보 기준과 처벌을 강화했으며 이에 구는 공정한 경쟁을 위해 홍보공영제를 도입을 결정했다. 동시에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 제공이 지나치게 차단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라이브 커머스’라는 신박한 방식의 홍보공영제를 고안해냈다.
한편 기존 시공자 홍보는 조합원들이 정보를 얻기에는 제약이 많았다. 합동 설명회나 홍보관 등을 조합원이 직접 방문해 참석해야 하기 떄문이다. 저녁 시간대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방송은 조합원들의 시간적·물리적 제약을 줄여주며 시공자와 실시간 소통으로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방송은 시공자의 ‘공정한 홍보’를 유도하고 조합원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홍보 방법”이라며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분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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