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은 7일 이날부터 11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제37차 국제자산운용협회(IIFA) 연차총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요국 펀드산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미국 대선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금리 인상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글로벌 펀드 규제 동향, 지속 가능성과 책임 투자, 인구 변화에 따른 투자 패턴 변화, 자산운용의 디지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계획돼 있다. 차기 이사회 및 사무국 선출, 주요 워킹 그룹 위원회 구성, 차기 연차총회 개최지 결정 등 국제자산운용협회 운영을 위한 주요 사안들에 대한 투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 회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한 밸류업 정책, 공모펀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장클래스 거래 제도 도입, 장기 연금투자를 위한 자산배분펀드인 디딤펀드 출시 등의 노력을 해외 관계자들에게 직접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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