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회장
오화경닫기오화경기사 모아보기)는 저축은행의 건전성 관리 강화 지원의 일환으로 ‘제3차 부실채권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을 추진해 매각절차 진행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동매각에서는 우리금융F&I, 키움F&I 및 대신F&I를 매수자로 하는 매각계약 체결 등 절차를 통해 총 12개 저축은행에서 약 900억원 규모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을 공동으로 매각했다.
지난 6월에도 공동매각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공동매각엔 18개 저축은행이 참여했으며 1360억원 규모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이 처분됐다. 해당 공동매각 매수자는 우리금융F&I, 키움F&I, 하나F&I 등 3사였다.
지난해 12월에는 1200억원 상당의 1차 공동매각을 진행했다.
이로써 저축은행 업계는 지난해 12월 말 제1차 매각을 시작으로 총 3차례에 걸친 공동매각을 통해 약 32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해소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계는 종전 반기마다 추진했던 공동매각을 금번에는 분기단위로 실시함으로써 보다 신속히 경영 안정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자산유동화방식 공동매각 추진을 통해 부실채권을 해소하고 건전성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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