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초청은 지난 6월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 1.0’ 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탄광문화 연계관광’ 해외사례 벤치마킹 및 우호교류협약 체결과 관련한 것으로, 최철규 직무대행은 독일 현지에서 파독광부와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강원랜드 초청을 약속한 바 있다.
지난 19일 열렸던 만찬 행사 자리에서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는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파독산업전사들을 영원히 기억하며 보답해야 한다는 내용의 환영 인사를 전했고,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관계자들은 행사 초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의 성공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모두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파독산업전사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며 “이번 초청 행사가 시작점이 되어 지속적인 교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원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회장은 “과거 파독 준비과정 중 도계, 태백 등지에서 채탄에 필요한 필수교육을 받은 바 있어 누구보다 강원 폐광지역에 애착이 큰 만큼 다시 이 곳을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독일에서 시작된 소중한 인연을 이곳 강원랜드와 폐광지역까지 이어지도록 해주신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과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장분들의 초대에 감사드리며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의 발전 및 탄광문화 유산의 보존․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이어가며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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