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구민안전 ▲민생돌봄 ▲교통소통 ▲생활불편 해소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4대 분야와 공직기강 확립을 중심으로 29개 대책을 마련하고 다음 달 13~19일 7일간 추진한다.
응급진료 상황실 외에도 종합상황실과 풍수해·청소 등 6개 기능별 상황실에 직원 총 222명을 투입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비상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연휴에 돌입하기 전 ▲다중이용시설(영화관·공연장·전통시장 등) ▲재난위험·취약시설물(급경사지·노후주택·도로시설물, 대형공사장, 사면, 축대 등) ▲공원(녹지대·등산로·놀이시설 등) ▲문화유산(국가유산·지역전통유산) 등에 대해 안전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설별 안전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시설물 이상 유무를 현장에서 점검한다.
명절 기간 먹거리 안전에도 힘쓴다. ▲냉면·육회 등 달걀을 주로 취급하는 음식점 ▲한과·조미김 등 명절 다소비 성수식품 제조업소 ▲축산물 취급 업소 등에 대해 식품 위생 관리 등에 위반 사항이 없는지 지도 점검한다.
교통 대책으로는 내달 14~18일 지역 내 공공주차장 26곳(전년 대비 3곳 추가) 무료 개방을 준비했다. 이촌1동, 한남동 등 공영주차장 17곳과 보성여중고, 용산철도고 등 학교 9곳이 대상이다. 주차장별 상세 개방 내용은 용산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가 안정책 일환으로 자매시·군 과일 등 지역 특산물 직거래 택배 판매도 내달 9일까지 이어간다. 품목과 가격 등 자세한 사항은 구 누리집에 게시했다. 생활 밀접 품목 가격 안정을 위해 명절 기간 전후 주요 성수품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가격표시제 단속에도 나선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저소득층, 쪽방주민, 국가보훈대상자, 아동보호시설, 복지관 등에 명절 위문금품을 지원하고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안부도 확인한다”며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구정이 부족함이 없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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