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후한 청소년공부방을 스터디카페로 새롭게 정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청파·한강 청소년공부방이 스터디카페로 전환한 이후 이번이 3번째다.
특히 학습실은 ▲높낮이 조절 책상(모션 데스크) ▲벙커형 개인석 ▲개별 학습석 ▲개방형 단체석 등을 비치해 각자 집중 방식에 맞는 다양한 좌석에서 공부할 수 있다.
별도의 공간에 마련한 휴게실은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카페 분위기를 연출했다.
13일부터 한 달간 임시 개방하는 동안에는 무료로 운영해 시설 이용 소감을 청취한다. 불편 사항 등을 재정비해 오는 9월 정식 개관 예정이다.
정식 개관 후 이용 요금은 청소년(24세까지) 500~2000원, 성인 1000~5000원으로 시간권과 일일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개월 정기권은 청소년 5만원, 성인 12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취약계층(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가정위탁보호아동 등) 청소년에게는 이용료를 면제한다. 청소년공부방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에서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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