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사당3동 청사는 지난 1991년 현 부지에 건립돼 수요자 맞춤형 민원 업무와 복지 서비스를 책임져 왔으나, 시설 노후와 공간 협소로 주민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 양일간에 걸쳐 이전 작업을 마무리한 후 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특히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외관은 물론 내방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다.
먼저 지하 1층에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7면)을 마련했으며, 지상 1층은 주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원실, 주민등록실, 상담실로 구성했다.
아울러 ▲2층은 주민 공유공간 ▲3층은 작은 도서관과 프로그램실 ▲4층은 다목적실 ▲5층에는 대강당 등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다.
개청식은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축하공연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사당3동 주민센터 신청사가 성공적으로 건립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구민들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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