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KAI에 따르면 올해로 22회를 맞은 공모전은 KAI가 주관하고 한국항공우주학회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후원한다.
주요 공모분야는 지난해 1월 발표한 '글로벌 KAI 2050'의 미래 6대 사업인 6세대 전투체계와 차세대 수송기, 차세대 기동헬기, 미래비행체(AAV), 위성·우주 모빌리티, 인공지능(AI)/첨단 소프트웨어(SW)와 연계된 정책, 경영, 요소기술(기계, 소재·공정, 전자·전기, AI, 자율비행 등)로 구성됐다.
올해는 KAI가 뉴에어로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해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미래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미래 핵심 요소 기술인 AI와 자율비행 등 AI 파일럿에 대한 주제가 신설됐다.
지난해 항공우주논문상에서 KAI CEO상 수상 후 올해 KAI에 입사한 헬기체계해석팀 황의진 연구원은 "실제 작성한 논문과 관련된 고속 기동헬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현재 KAI가 목표하는 연구개발 분야가 무엇인지 관심 있게 찾아보고 이를 접목한 논문을 준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논문 심사는 한국항공우주학회에서 진행하며 수상자는 오는 11월 초 KAI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11월 말 진행할 예정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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