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광고보고 기사보기)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신풍제약은 전장(1만7900원)보다 11.56% 하락한 1만58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신풍제약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거래일 동안 70% 이상 급등한 바 있으며 전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우선주인 신풍제약우도 이날 13.91%나 급락했다.
앞서 이들 종목은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맞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9일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표본 감시한 결과 올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2월 첫째 주(875명) 이후 감소하다 6월 말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발표했다.
최근 4주 입원 환자 수는 ▲7월 둘째 주 148명 ▲7월 셋째 주 226명 ▲7월 넷째 주 475명 ▲8월 첫째 주 861명으로 늘어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 환자 수(1만2407명)의 65.2%(8087명)으로 가장 많았고 50~64세가 18.1%(2251명), 19~49세가 10.3%(1283명)의 순이었다.
이에 진매트릭스는 지난 7일과 8일 각각 상한가(29.95%, 29.92%)를 기록했으며 ▲피씨엘 8일 29.95% ▲셀레믹스 12, 13일 각각 30% ▲셀리드 12일 29.91% 등 코로나19 관련주로 분류된 종목들이 무더기 상한가에 올랐다.
다만, 전문가들은 주가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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