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24개월 정기예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페퍼저축은행의 ‘부천사랑 회전정기예금’과 '페퍼스 회전정기예금’ 등으로 연 3.85%의 금리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상품은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 'OK e-안심정기예금‘으로 세전 금리는 3.81%다.
OK저축은행의 'OK e-안심앱플러스정기예금'은 OK저축은행 모바일뱅킹앱 전용상품으로 스마트폰으로만 가입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3년제 정기예금으로 가입 후 매 1년 마다 해당시점 금리로 자동연장되는 변동금리 상품이다. 매 1년 경과 후 중도해지할 경우 가입일부터 1년 경과 시점까지는 정상이율을 적용한다.
이 상품은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최저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만 가입할 수 있으며 별도 우대조건은 없다. 세후 이자율은 2.79%로 1000만원을 24개월간 예치 시 받을 수 있는 세후 이자는 단리 기준 55만8000원이다.
이어 하나저축은행 ‘정기예금’과 KB저축은행의 'KB e-plus 정기예금'이 3.20% 금리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KB저축은행의 'KB e-plus 정기예금'은 3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이자계산 방식은 단리와 복리 중 선택 가능하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