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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7(금)

DQN설립 5년 만에 수익성·안정성 ‘두마리 토끼’ 다 잡은 신영부동산신탁

기사입력 : 2024-07-22 06:00

(최종수정 2024-07-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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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 9.6%로 부동산신탁업계 3위, ROA 8.0%로 2위
영업용순자본비율 1270%, 부채비율 17.7% 등 '우수'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지난 2019년 6월 설립돼 최근 설립 6년차에 접어든 신영부동산신탁(대표 박순문)이 부동산신탁업계 ROA(총자산에 대한 순이익율) 2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그래픽=이창선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그래픽=이창선 기자
그 해 10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인가를 받은 신생 3사(신영부동산신탁·한국투자부동산신탁·대신자산신탁) 중 1곳인 신영부동산신탁은 올해 3월말 기준 ROE(총자기자본에 대한 순이익율) 9.6%로 업계 3위, ROA는 8.0%로 하나자산신탁(11.5%) 뒤를 이었다.

자금 조달과 운용에 있어 얼마만큼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영업용순자본비율은 1270%에 달했고, 부채비율은 17.7%로 안정성 측면에서는 우리자산신탁(16.1%)에 이어 업계 2위를 차지했다.

수익성과 안정성 측면 모두 업계 상위권에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신영부동산신탁은 타 신탁사 대비,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래픽=이창선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그래픽=이창선 기자
3월 결산 법인인 신영부동산신탁은 23년 회계기간(23년 4월~24년 3월)동안 영업수익 445억원, 세전순이익 162억원을 시현했다.

영업수익은 전기대비 53억원(11%) 줄었고, 세전순이익은 76억원(32%) 축소됐지만, 부동산 경기 악화로 어려워진 부동산신탁업계 영업환경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올 3월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신영부동산신탁은 책임준공형(이하 책준) 토지신탁 사업장 등에 190억원의 신탁계정대(토지신탁 진행 시 신탁사가 사업비와 공사비에 대여해줄 수 있는 창구)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신탁사 중 가장 적은 투입 규모로서 타사에 비해 책준 사업장을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또 자기자본 대부분을 현금 등 단기 유동성 자산으로 확보하고 있고, 현재 부채비율이 낮기 때문에 차입금까지 활용할 경우 차입형 토지신탁 등 수주에 필요한 자본규모는 충분한 상황이다.

/그래픽=이창선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그래픽=이창선 기자
신영부동산신탁은 올해 영업방향으로 첫번째 기 수주 책준 사업장의 책임준공의무 준수를 위해 사업 현장의 공정률, 시공사의 재무 상태 등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선제적으로 신탁계정대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 투입된 신탁계정대 회수를 위해서 분양 촉진, 담보 대출 등 다양한 회수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두번째로는 기존의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관리형 토지신탁 등 주력 신탁 상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세번째로 다양한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주 추진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는 차입형(정비사업) 토지신탁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순문 신영부동산신탁 대표는 “올해도 영업환경이 녹록치 않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기 수주 사업장 관리를 철저히 하고,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기회 요인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으로 수주함으로써 중위권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AI아나운서: PERSO '지수' (이스트소프트)

[DQN] 설립 5년 만에 수익성·안정성 ‘두마리 토끼’ 다 잡은 신영부동산신탁이미지 확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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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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