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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4분기 연속 법인 투자금 지속 증가…재투자율 90% 넘어

기사입력 : 2024-07-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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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익률 4분기 연속 10% 이상…손실률 0에 수렴
올해 2분기 초단기투자상품 선보여 신규 법인 수 증가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이하 PFCT, 대표 이수환)가 엔데믹 원년인 최근 1년의 법인 투자자 동향 및 상품 이용 행태를 비교 분석해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제공 =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이미지 확대보기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이하 PFCT, 대표 이수환)가 엔데믹 원년인 최근 1년의 법인 투자자 동향 및 상품 이용 행태를 비교 분석해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 제공 =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이하 PFCT, 대표 이수환)가 엔데믹 원년인 최근 1년의 법인 투자자 동향 및 상품 이용 행태를 비교 분석해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PFCT 법인 투자자 동향 및 상품 이용 행태’ 분석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1년(4분기)간의 활성 법인투자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한다.

분석 결과 법인 투자 고객들의 선호도 지표라 할 수 있는 활성 및 신규 등록 법인 수, 평균 투자액, 최대 투자액 등은 지난해 1년 전 대비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엔데믹 선언 후 최근 1년간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주식,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됨에 따라 법인의 단기자금 운용 수단으로 채권의 매력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PFCT가 선보이는 채권 투자 상품에 법인 자금이 4분기 연속 빠르게 유입,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투자 증가세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인 분기별 법인 투자액은 1년 전인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136억원에 비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640억원으로 4.7배 증가했다. 또한, 올해 2분기 법인 투자금은 전분기(228억) 대비 2.8배 이상 증가했다.

분기별 신규 등록 법인 투자자수도 4분기 연속 증가세로 나타나는데, 올해 2분기의 신규 등록 법인 수는 지난 해 3분기 대비 12배 이상 늘어났다. 한 번 투자를 한 고객이 2회 이상 투자하는 재투자율 4분기 평균 90% 이상,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투자 이어가는 비율은 91.8%에 이르렀다.

올해 2분기 들어 법인 자금이 빠르게 유입된 배경으로 지난 4월부터 지속 확대된 PFCT의 다양한 채권 상품 포트폴리오를 꼽을 수 있다. 법인 투자자들은 장기자금 운용보다 새로운 투자처가 나타나면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단기자금 운용을 선호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단 하루만 투자해도 연 12% 수익(세전)을 낼 수 있는 초단기투자 상품이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법인 투자 고객과의 관계 심화를 보여주는 상세 지표를 통해서도 나타난다. 1년 전 대비 초단기투자 상품 첫 판매가 개시된 올해 2분기의 활성 법인 투자자 수는 59곳으로 약 74% 증가했다. 평균 투자액은 11억원 이상으로 196% 가량 상승했으며, 최대 투자액은 약 94억원으로 1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초단기투자 상품의 경우 환금성이 좋아 법인 투자자들이 용처를 정하지 못한 자금을 빠른 주기로 굴리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월 4회 이상 투자하는 법인수 또한 올해 2분기에 지난해 대비 93%가량 늘어났다.

상대적으로 많은 자금을 운용하는 법인 투자자에게 투자 기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수익’이다. PFCT가 분석한 결과 활성 법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지난 4분기 동안 모두 10% 이상을 상회했으며 이에 반해 손실률은 4분기 모두 0에 수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PFCT는 1~3일 만기의 초단기 투자와 6개월 만기 증권 계좌 투자, 12개월 만기 아파트담보 상품 등에 이르기까지 투자 상품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이에 따라 낮은 변동성, 초단기 고수익 등 법인 투자자 포트폴리오도 다채롭게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유통기업 A사는 지난 2021년 9월 PFCT가 온투금융사 1호로 등록되면서부터 투자를 시작했으며 현재 12% 이상의 수익률(투자금 가중평균)을 내면서 3년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법인 투자자들은 ‘초단기투자’ 상품 투자 비율 69%, ‘아파트담보 투자’ 상품 투자 비율 31%로 전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가져가고 있다. 특히 아파트담보 투자 상품의 경우 LTV 55~70% 대 담보물을 선호하며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A사 대표는 “유통 기업 특성상 유동 자금 규모가 빠르게 변하는 편인데 투자 자금 운용 가능 기간과 상황에 따라 여러 채권 상품에 분산 투자를 할 수 있어 좋다“며 ”특히 단기간에 자금을 굴려 12%라는 고수익을 내면서도 아직까지 손실률이 0에 가까워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자금 조달 여력이 빠르게 변하는 제조기업 B사는 PFCT의 초단기투자 상품 ‘매니아’ 고객으로 불린다. 투자 포트폴리오 중 99%가 초단기투자에 집중돼 있으며, 지난 4월 11일 초단기투자상품 판매가 개시된지 3개월만에 현재까지 약 90억원의 자금을 운용하며 수익을 얻고 있다.

최진해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 금융전략본부장은 "법인 고객들의 니즈에 밀착해 새로운 투자상품을 선보이고,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에 대해 고객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기존 금융권이 제공할 수 없는 온투금융만의 채권형 단기 투자 상품을 대중화하는 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PFCT의 투자-대출 관리 B2C 플랫폼 ‘크플’에서는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투자 행렬과 초단기투자 상품 관심에 보답하고자 500호 상품까지 플랫폼 이용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 오픈 알림 및 장바구니 기능 이용 시 다양한 투자 상품 판매 개시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발빠른 투자가 가능하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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