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신임대표는 이날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 있는 G마켓 본사 사무실에 처음 출근해 전 직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이 담긴 메일을 보냈다.
그러면서 “이 격변의 시기를 잘 이기기 위해선 서로 간의 소통과 협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저와 새로운 리더십, 한국 이커머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여러분이 ‘원팀’이 돼 함께 나아간다면 도전적인 목표를 충분히 이룰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정 대표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에서의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앞으로 여러분과 지마켓의 비약적인 발전과 쇄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01년 골드만 삭스(홍콩)에서 일을 시작한 정 신임 대표는 2005년 크레딧 스위스(뉴욕·홍콩), 2015년 쿠팡에서 FP&A부문 임원을 지냈다. 2017년 알리바바코리아 총괄 겸 알리페이코리아 대표를 겸직했고, 2024년 알리페이 유럽/중동/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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