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24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CK저축은행의 '정기적금‘으로 연 4.70%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세전 금리가 높은 상품은 다올저축은행의 'Fi 정기적금(비대면)'과 아산저축은행의 ‘정기적금’, 인천저축은행의 ‘생일축하플러스정기적금', 조흥저축은행의 '정기적금', 청주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다. 위 상품들은 4.50%의 금리가 적용된다.
다올저축은행의 'Fi 정기적금(비대면)'은 인터넷뱅킹과 다올디지털뱅크_Fi, SB톡톡 등의 모바일뱅킹으로만 가입이 가능하다. 세후 이자율은 3.81%로 10만원씩 24개월간 저축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세후 이자는 9만5250원이다.
‘WELCOME 체크플러스2 e정기적금’과 ‘WELCOME 체크플러스2 m정기적금’는 기본금리 3.10%에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체크카드 월평균 이용실적이 ▲10만~30만원 미만일 경우 1.4%p ▲30만~50만원 미만 1.8%p ▲50만원 이상 2.2%p를 제공한다. 체크카드는 웰컴저축은행 계좌를 결제계좌로 등록한 'SB HI 체크카드' 및 '웰뱅 코나카드'이어야 한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 중에서는 NH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적금'이 4.30%를 제공하며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IBK저축은행의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비대면)'과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정기적금(인터넷뱅킹)'은 4.10%를,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은 4.00%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참똑똑한IBK저축은행정기적금'의 경우 비대면, 인터넷, 모바일로 가입하면 0.1%p 우대금리를 적용해 준다.
하나저축은행의 '정기적금'과 '1Q비대면정기적금', KB저축은행의 'KB착한e-Plus정기적금'과 'KB착한정기적금'은 3.80%를 제공했다. 이어 BNK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3.70%를 제공했다.
'KB착한e-Plus정기적금'은 기본금리 3.70%로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3.80%의 최고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조건은 KB스타클럽 고객 중 베스트, 그랜드, VIP, VVIP등급일 경우 연 0.1%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BNK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은 우대조건 없이 3.40% 금리를 적용받는다. 단리와 복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영업점,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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