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수협은행이 지난 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강신숙 수협은행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05.09) /사진제공=수협은행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 닫기 강신숙 기사 모아보기 )이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고 독자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체계를 내재화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수협은행은 지난 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관련 정책을 의결하고 감독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ESG경영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반기마다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신숙 은행장은 "ESG 관련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ESG 실천을 도모하고 비재무적 성과지표도 충실히 관리‧감독해 실질적인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은 ESG위원회 출범을 기념해 해조류 부산물을 재료로 만든 친환경 명함과 제스모나이트(Jesmonite)를 소재로 한 명함꽂이를 제작해 이사회에 배포했다.
해조류로 만든 친환경 명함은 기존 원재료인 나무보다 이산화탄소를 최대 50배 이상 빠르게 흡수한다. 제스모나이트는 반응성 미네랄과 순수 수성 아크릴 폴리머를 재질로 인체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소재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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