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5년만에 배당을 재개한다. 이익이 대폭 개선되며 주주환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여성 특화 보험사' 차별화 전략도 순항하고 있다.
28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화손보는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시가 배당률은 보통주 기준으로 3.8% 이며 배당기준일은 오는 3월 29일이다.
한화손보가 배당을 재개한건 이익이 대폭 개선되서다. 한화손보는 나채범 대표 취임 이후 '여성 특화 보험사' 차별화 전략으로 여성 보험 상품을 개발했다. 한화손보는 작년 하반기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난자동결보존시술비 선지급 특약 등으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상품도 인기몰이를 하면서 장기보험 원수보험료, CSM 증가 성과가 나타났다.
4분기 장기보험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1조 2,067억원 대비 758억원(6.3%) 증가한 1조282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하반기 출시한 신상품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등 장기보장성 신계약 보험료는 전년 120억원 대비 32.7%(39.3억원)증가한 159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장기인보험 신계약 641억원,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 6784원을 달성하며 작년 2907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시현했다.
주주총회는 3월 21일 서소문사옥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한화손해보험은 24년에도 여성을 잘 아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의 방향성을 구체화 하고 있다. 탑티어 손해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퍼포먼스 아래 이익 개선과 자본적 정성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미래 기업가치를 향상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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