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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스-지앤넷, AI 기반 금융 혁신 서비스 개발 맞손

기사입력 : 2024-04-29 08:47

(최종수정 2024-04-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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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전송 데이터·AI 손해사정 기술 접목

임종윤 에임스 대표(왼쪽)와 서광희 지앤넷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04.29.)./사진제공=에임스이미지 확대보기
임종윤 에임스 대표(왼쪽)와 서광희 지앤넷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4.04.29.)./사진제공=에임스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에임스와 의료정보정손 플랫폼 지앤넷이 AI 기반 금융 혁신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에임스는 지앤넷과 AI기반의 EDI 연동 혁신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민간 주도의 실손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앤넷의 의료 전송 데이터에 에임스의 AI손해사정 기술을 접목하여 부가가치가 증대된 서비스를 보험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의 협력 솔루션을 이용하면 실손 의료보험에 가입한 소비자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후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통해 진료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처방전 등의 정보를 서류 발급없이 편리하게 보험사로 전송하고, 보험사는 에임스의 AI손해사정 모듈을 통해 실손 의료비 지급심사를 자동화할 수 있어 지급 심사 업무의 생산성이 향상된다.

지앤넷과 EMR(전자의무기록)이 연동된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진료를 받은 환자가 에임스의 비급여 표준화 모델을 도입한 보험사로 실손 의료비 청구를 하면, 실손 의료비 지급심사에 필요한 비급여 정보가 표준화, 디지털화되어 보험사로 제공된다.

보험사는 제공된 데이터를 통해 실손 의료비 지급심사 시, 보험금 정확도가 향상되고 신속하게 보험금을 결정할 수 있어 보험금의 지급 기일이 단축된다.

임종윤 에임스 대표는 "손해사정 업무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보험약관과 청구서류 데이터화, 심사 자동화 기술을 개발했다"라며 "실손 청구간소화법 시행으로 의료비 소액 청구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본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 심사가 가능해 보험사 뿐만 아니라 금융 소비자에게도 효익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서광희 지앤넷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앤넷의 EDI 전송 시스템에 에임스의 AI 손해사정 기술을 접목해 금융회사 및 금융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양사가 함께 보험금 청구 간소화부터 AI보험금 심사 자동화 서비스까지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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