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아파트투미 자료를 취합한 결과, 4월 17일 등록 기준 서울 아파트 중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용산구 소재 ‘한남더힐’ 전용면적 177.76㎡형(53.7평대) 2층으로 나타났다.
이 평형은 종전 가격이었던 57억원에서 17억3000만원 오른 74억3000만원에 신고가로 중개거래됐다. 계약일은 3월 5일이었으며, 해당 평형의 종전 거래는 2022년 3월에 이뤄졌다. 이 단지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600가구 32동 아파트다.
뒤를 이어 은평구 증산동 소재 ‘자선메르시안’ 63.4㎡형(19.1평대) 7층으로 나타났다. 해당 아파트는 4억5000만원에 중개거래로 거래됐다. 종전 신고가거래는 2015년 7월 2억5500만원으로, 1억9500만원 상승했다. 계약일은 지난 3월 19일이었다. 이 단지는 3개 동으로 55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신규거래로는 강동구 소재 ‘고덕그라시움’ 전용면적 113.22㎡형(34.2평대) 7층이었다.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21억5000만원에 신규거래됐다. 계약일은 3월 23일이었다. 총 53동 대규모 단지인 ‘고덕그라시움’에는 4932가구(공공임대 140가구 포함)가 거주하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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