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지난 3월 20일자로 KT 주식 288만4281주(1.02%)를 처분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분 매각에 따라, 국민연금은 현대차그룹(7.89%)보다 지분율이 낮아지면서 2대 주주로 내려가게 됐다. 그리고 현대차그룹은 KT 2대 주주에서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가 4.75%, 현대모비스가 3.14% 등 총 7.89%의 KT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최대주주 변경이 국민연금 주식 매도에 따른 것인 만큼, 현대차가 KT 경영에 나설 가능성보다는 지분 조정에 나설 가능성을 보다 높게 보고 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