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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라인파트너스, JB금융지주 이사회 진입…사외이사 2명 선임 [목소리 높이는 행동주의 펀드]

기사입력 : 2024-03-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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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융지주 역사상 주주제안 이사 선임 첫 사례"

사진출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홈페이지 갈무리(2021.01.02)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출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홈페이지 갈무리(2021.01.02)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 이사회에 진입했다.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대표 이창환)은 28일 전주 JB금융지주 본점에서 개최된 JB금융지주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이희승 사외이사, 김기석 사외이사 등 총 2명 선임에 성공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집중투표 방식으로 이루어진 사외이사 선임의 건에 대한 투표에서, 주주제안 김기석 사외이사 후보가 득표 1위, 얼라인이 추천한 이희승 사외이사 후보가 득표 2위로 선임됐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번 주총 결과는 단순한 이사 선임을 넘는 의미로, 김기석 사외이사의 선임은 국내 금융지주 역사상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로 선임된 첫 사례이다"고 말했다

얼라인은 "국내 금융지주에서 주주추천제도를 통해 주주들이 추천한 후보자가 이사회 추천을 거쳐 이사로 선임된 경우는 존재하지만, 주주가 주주총회에 직접적으로 안건을 상정하여 유의미한 표대결을 거쳐 주주제안 이사 후보자가 선임된 경우는 이번이 최초다"고 설명했다.

특히 얼라인은 이번 주총 결과를 집중투표제도의 중요성과 효과를 증명하는 의미있는 사례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얼라인은 "기존의 승자독식 이사 선임 방식을 탈피하여, 집중투표를 통해 소수주주도 지분율에 비례하여 독립적 이사 선임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JB금융지주에 대해 최대주주인 삼양사(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14.61%,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는 14.04%다. 이번 주총은 양측의 표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JB금융지주 이사회에 이희승, 김기석 사외이사가 진입한 가운데, 얼라인은 "최근의 밸류업 흐름에 맞추어 JB금융지주의 자본배치 및 주주환원 정책 개선 등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 노력 및 거버넌스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JB금융지주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 JB금융지주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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