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아파트투미 자료를 취합한 결과, 3월 8일 등록 기준 서울 아파트 중 가장 최고가 상승폭이 큰 곳은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관악위버폴리스’로 나타났다.
관악위버폴리스 144㎡(43평) 타입 13층은 지난 2월 23일, 종전 최고가에서 3억2300만원 오른 10억3300만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종전 최고가 거래(7억1000만원)는 지난 2019년 8월에 발생한 바 있다. 이 단지는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108세대, 2동 규모 아파트다.
서초구 소재 하이엔드 대단지 아파트인 ‘아크로리버파크’에서도 신고가가 나왔다. 이 단지의 80C㎡(24C평) 타입은 지난 3월 5일, 종전 최고가에서 2억3000만원 오른 28억3000만원에 거래가 발생했다. 해당 타입의 종전 최고가 거래는 2019년 11월에 발생했다. 이 단지는 총 1612세대, 15동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동대문구에서는 답십리동에 위치한 ‘답십리파크자이’ 111B㎡(33B평) 타입에서 신규거래가 나왔다. 해당 평형은 지난 2월 24일 11억9000만원에 신규로 거래됐다. 비슷한 평형인 110A㎡(83A평) 타입은 지난해 5월 10억4000만원에 거래된 이력이 있으며, 해당 평형은 지난 2021년 14억1000만원에 신고가로 거래된 바 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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