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네이버웹툰(대표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구)이 이르면 올해 6월 안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6일(현지시간)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선정하고 상장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로, 네이버웹툰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법인이다.
빠르면 6월 중 상장이 목표이나, 상장 시기는 시장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네이버웹툰의 예상 기업 가치를 30억달러(약 3조9990억원)에서 40억달러(약 5조332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IPO를 통해 5억달러(약 6700억원) 이상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사상 첫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기록하면서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최근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소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해 업계에서는 IPO가 임박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증시 상장에 성공할 경우,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 계열사 중 첫 상장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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